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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기사 ] 일본 남자도 '구준표 머리' 해달라 - 헤어담당 성덕팀장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일본 남자도 구준표 머리를 해 달래요"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끌면서 F4의 스타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민호가 열연 중인 구준표의 이색 헤어스타일인 일명 ‘소라빵머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 드라마 방송 이후 “구준표 머리를 해달라”며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구준표의 헤어스타일을 전담하는 '한희철 에스떼띠까'의 성덕 팀장은 최근 이데일리SPN과 인터뷰에서 “‘꽃보다 남자’의 헤어를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일본 남성이 여행 중 미용실을 찾아와 구준표 머리를 하고 간 일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성덕 팀장은 “요즘 구준표 머리를 원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 이 머리는 얼굴형이 둥글거나 귀여운 스타일의 사람들이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민호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선이 강한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성덕 팀장은 처음 구준표 캐릭터를 맡았을 때 제작진으로부터 파마머리라는 것 외에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 방향도 그러했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원작에 가깝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가 만들어진 상태라 두 드라마보다 스타일리시하면서 동시에 이민호란 배우에게 잘 어울리게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민끝에 탄생한 게 드라마 중반까지 선보인 ‘소라빵머리’다. 사실 이민호 팬카페에서 ‘마카로니 머리’로 불렸던 헤어스타일이지만 방송에서 ‘소라빵머리’로 전파를 탄 후 이렇게 굳어졌다. 성덕 팀장이 이 머리를 구현하는데 들인 시간은 3일간 총 10시간.
하지만 원작 만화 팬들은 “원작에 충실한 헤어스타일”이란 얘기에 이견을 보일 수 있다. 사실 원작 만화 속 구준표에 해당하는 츠카사란 인물은 머리가 짧기 때문.
이에 대해 성덕 팀장은 “츠카사는 상고스타일로 옆머리와 뒷머리를 쳤지만 구준표 머리는 현 시점에서 어색하거나 촌스럽게 보이지 않았으면 했기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꽃보다 남자’는 중반 이후 F4의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특히 헤어스타일 변화가 눈에 띈다. 다른 멤버들이 머리를 자르거나 앞머리를 올리는 등 큰 변화를 준 반면 구준표는 알 듯 말 듯 은근한 변화를 줬다.
성덕 팀장은 “구준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소라빵머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 터라 당초엔 변화 없이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다른 멤버들도 바뀌는데 구준표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존 패턴을 유지하면서 웨이브를 풀었다. 그랬더니 지금처럼 날렵한 느낌의 바람머리가 됐다”고 말했다.
성덕 팀장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구준표 머리를 해달라며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며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다고 해도 방송을 모니터링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 좀 더 잘할 걸하는 아쉬움이 생긴다”며 “드라마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헤어 스타일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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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인기를 끌면서 F4의 스타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민호가 열연 중인 구준표의 이색 헤어스타일인 일명 ‘소라빵머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 드라마 방송 이후 “구준표 머리를 해달라”며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고 한다.
구준표의 헤어스타일을 전담하는 '한희철 에스떼띠까'의 성덕 팀장은 최근 이데일리SPN과 인터뷰에서 “‘꽃보다 남자’의 헤어를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 일본 남성이 여행 중 미용실을 찾아와 구준표 머리를 하고 간 일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성덕 팀장은 “요즘 구준표 머리를 원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 이 머리는 얼굴형이 둥글거나 귀여운 스타일의 사람들이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민호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선이 강한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성덕 팀장은 처음 구준표 캐릭터를 맡았을 때 제작진으로부터 파마머리라는 것 외에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 방향도 그러했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원작에 가깝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가 만들어진 상태라 두 드라마보다 스타일리시하면서 동시에 이민호란 배우에게 잘 어울리게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민끝에 탄생한 게 드라마 중반까지 선보인 ‘소라빵머리’다. 사실 이민호 팬카페에서 ‘마카로니 머리’로 불렸던 헤어스타일이지만 방송에서 ‘소라빵머리’로 전파를 탄 후 이렇게 굳어졌다. 성덕 팀장이 이 머리를 구현하는데 들인 시간은 3일간 총 10시간.
하지만 원작 만화 팬들은 “원작에 충실한 헤어스타일”이란 얘기에 이견을 보일 수 있다. 사실 원작 만화 속 구준표에 해당하는 츠카사란 인물은 머리가 짧기 때문.
이에 대해 성덕 팀장은 “츠카사는 상고스타일로 옆머리와 뒷머리를 쳤지만 구준표 머리는 현 시점에서 어색하거나 촌스럽게 보이지 않았으면 했기 때문에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꽃보다 남자’는 중반 이후 F4의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특히 헤어스타일 변화가 눈에 띈다. 다른 멤버들이 머리를 자르거나 앞머리를 올리는 등 큰 변화를 준 반면 구준표는 알 듯 말 듯 은근한 변화를 줬다.
성덕 팀장은 “구준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소라빵머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 터라 당초엔 변화 없이 가려고 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다른 멤버들도 바뀌는데 구준표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기존 패턴을 유지하면서 웨이브를 풀었다. 그랬더니 지금처럼 날렵한 느낌의 바람머리가 됐다”고 말했다.
성덕 팀장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구준표 머리를 해달라며 찾아오는 손님들을 보며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다고 해도 방송을 모니터링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 좀 더 잘할 걸하는 아쉬움이 생긴다”며 “드라마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헤어 스타일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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